수포자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학교폭력'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이 경우는
수포자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학습 자체를 포기한 '학포자'가 될수도 있지요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를 다니고,
오히려 피해자가
전학을 가거나 자퇴를 해야할 지경이면
어느 학생이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려고 할까요?
따라서 이 '면학분위기'를 흐리는
학교폭력을
정말 뿌리를 뽑아버리지 않으면
수포자를 넘어 학포자가
계속 생길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이야기도 들어봤네요
아이가 성적은 좀 되지만
체격이 워낙 작다보니
학교 폭력에 시달릴 것 같아서
무리를 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하셨다네요
강남이라고 무조건
학교폭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도...
무리를 해서라도
학교폭력을 조금이라도 피해보자고
강남으로 이사를 갈까 한다면요
그나마 공부에
매달릴 수 있는 환경이어야지
조금이라도 안전할 것 같다는
일종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것 같아요
심지어 최근에는
모 유명 자립형사립고에서도
학교폭력 가해자는 명문대에 들어갔는데
피해자는 할수없이 유학을 가거나
혹은 대학 입학조차 못한 경우도 있었지요
또한 기숙형 특목고에서
폭행 사건이 생겼는데
학교측에서 쉬쉬 한 경우도 있구요
어떤 선생님 보면
무조건 특목고 안된다
일반고만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하지만 그 지역 일반고의
면학분위기가 안좋은 이유에
학교폭력이 크다면
학부모님으로서는
고민될 수밖에 없답니다
내신을 손해본 것은
하다못해 비교내신을 노리든가 한다쳐도,
면학분위기가 엉망인 것은
수포자도 모자라
학포자가 될 우려가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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