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꼭 하고 싶은 전공이고 수학과 큰 관련도 없는데, 내신이나 수능에서의 수학 점수때문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면 다른길을 생각해볼수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유럽 유학인데요 여기서 굳이 '유럽'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단 미국에 비해서 유럽 유학이 덜 알려져있는데다, 유럽 학교들의 특이한 특성 때문이랍니다 유럽의 대학들 중에서는 다는 아니더라도 학부 입학을 할 때는 별도의 입학 전형이 없이 선착순으로 가면 입학이 다 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입학이 쉬운 대신에 졸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정말로 그 전공을 꼭 하고 싶은데 수포자를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학생에게만 유럽 유학이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경우 자기가 하려는 전공을 정말 하고싶은데 단지 내신이나 수능에서 수학이 안되니 못들어가는 경우 -이 경우 정말로 전공에 충실해서 유럽 간판이라도 얻는 면은 있지요 (특히 예술,요리 전공) 하지만 유럽이고 비영어권 국가라 해도 영어 구사능력이 일정수준 이상은 되어야해요 일부 학교에서는 현지언어가 아닌 영어코스도 있기 때문에 현지 언어가 좀 덜 된경우 일단 영어코스로 우회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또한 특히 국립으로 가야할 경우라면 재산세를 납부하는 가족이 있는 것이 체류허가 취득에 비교적 유리하답니다 유럽에서의 생활비를 한국으로부터 송금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되는지가 유럽에서 학생 비자를 내주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고요